아이들이 장래에 어떤 일을 하고 싶냐고 물으면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게 유튜버다.
인기가 있긴 있나보다. 재미있는 것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다는 유혹처럼 매력적으로 들리는 말이 있을까?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인듯 하다.
그동안에는 글쓰기를 해보고 글 쓴 내용을 가지고 블로그를 만들어주고, 그걸 꾸준히 하면 유튜버를 시켜주겠다고 했다.
근데 책을 몇 권 읽다보니 생각이 바뀌었다.
아이들이 하고 싶어 하는 일에 그런 장벽을 쌓아서 거리감을 두게 하는게 옳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오프닝 발화라든지 여러가지를 고민하고 있었나보다.
그 말 중에서 인사하고 소개하는 영상이 쫙 올라가고 이런 이야기를 했다.
아 그러고보니 유명한 유튜버들은 그런게 있었지 그걸 어떻게 만들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영상 편집이나 디자인은 1도 관련이 없는뎨? 어쩌지? 싶었다.
역시 답답할 때는 검색이지 근데 그런 영상을 뭐라고 하지? 하고 고민하다보니 '로고'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찾아보니 로고는 역시 아니었다. 다만 로고도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투명이미지로 우상단에 띄워둔다던지 그런 용도다.
역시 애들이니 간단하게 노력없이 하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고민안하고 찾아본 게 Logo Maker 제대로된 이미지를 다운받으려면 당연히 유료가입을 해야하지만 png 파일을 다운 받기까지는 무료였다.
Free Logo Maker - Create your own logo in minutes! (logomakr.com)
아쉬운 점은 한글은 입력이 안된다는 한계는 있었다.
다음은 이래저래 찾다보니 인트로 영상이라는 용어가 채널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많이 사용되는 듯했다.
물론 5분도 안되는 내용에 10초씩 영상을 보여주는데 대한 비판적인 글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폼은 중요하니 찾아보자 싶어서 그것도 검색했다.
유튜브에서 간단히 인트로를 위한 No Text 템플릿을 제공해주는 곳들도 있었다.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니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주는 영상이 있었고 그 영상에서 알려준 방법을 기초로 해서 진행했다.
유튜브에서 "Intro Templates no text"로 검색해서 찾았더니 다운 받을 수 있도록 링크가 있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QX39Q3Lazs&ab_channel=RKMFX
거기서 마음에 드는 걸 받아두고 앞에서 만든 로고와 한글이름으로 간단한 인트로를 만들어 봤다.
후보 이름 중 하나가 팥빙수 티비란다.
애들 노는 정도라면 이정도도 괜찮지 않을까?
그 결과물이 상단의 첨부된 인트로다.
제대로 하려면 어렵겠지만 부담가지지 않고 간단하게 하니 재미있기도 했다.